[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이 신사업 업종 예비창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사관학교'가 18일부터 제1기 과정에 들어간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총 214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등을 거쳐 142명이 선발됐다. 교육생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1.7%와 31%로 많았고, 20대가 19.7%로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외식업이 28.2%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교육생들은 150시간의 이론교육과 3개월 간의 점포경영 체험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론 교육에는 홍하상 작가,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못난이 꽈배기' 김대영 대표 등 50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점포 체험과정에서는 6개월 동안 개인별 전담 멘토링을 실시해 창업 초기에 궁금한 점과 어려운 고민을 바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수료생에게는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하며, 우수졸업생에게는 최대 2500만원 사업화자금도 지원한다. 2기 교육생은 오는 5월 모집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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