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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젊은 선수들 자신 있게 플레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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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젊은 선수들 자신 있게 플레이해야" 프로야구 두산 김태형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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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범경기에서 5-5로 비겼다. 심판부는 경기 도중 내린 비로 6회초 시작을 앞두고 강우 콜드게임 무승부를 선언했다. 이날 무승부로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4승 1무 3패로 순위 변동 없이 SK와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다.

경기 뒤 김태형 두산 감독(47)은 "젊은 선수들이 좀 더 자신 있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4.1이닝 5피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한 유희관(28)에 대해서는 "왼손타자를 상대할 때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이날 유희관은 공 아흔두 개를 던지며 볼넷과 삼진을 각각 한 개와 두 개 기록했다.


특히 유희관은 이날 기록한 피안타 다섯 개 가운데 네 개를 왼손타자에 맞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NC에서 3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나성범(25)과의 3회초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12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기도 했다. 유희관의 지난 시즌 왼손타자 피안타율은 0.337로, 오른손타자(0.259)보다 훨씬 높았다. 올 시즌에도 왼손타자 승부가 승수쌓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뒤 유희관은 "실점은 했지만 지난 경기보다는 좋은 투구를 했다"며 "오늘은 내가 원하는 투구에 가깝게 던졌다. 밸런스도 좋아지고 있는 만큼 몸 상태도 더 올라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희관은 지난 13일 대전구장에서 한화를 상대로 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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