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18일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내달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의 미국 시장 진출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2종의 소셜카지노 게임을 이달 내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가입자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간편결제서비스인 '페이코'는 지난 16일부터 계열사 티켓링크와 코미코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계열사인 한국사이버결제 10만 가맹점과 티모넷의 티머니 6만 가맹정을 주축으로 9개 주요 카드사와 제휴를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유상증자 절차도 마무리 단계로 내달 7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NHN엔터테인먼트는 2732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다만 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전망 불확실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보유(중립)'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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