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7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결과가 점쳐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감소하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은 전일 상승 마감한 미국 주식시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1만9411.57에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오른 1568.80에 마감했다.
토시히코 마츠노 SMBC프렌드증권사 최고 투자전략가는 "양적완화 정책 영향으로 일본과 유럽에 투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번 주 일본은행(BOJ) 회의에서 추가적인 양적 완화 관련 소식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주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뛴 3473.47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5%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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