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635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5포인트(0.18%) 오른 635.40으로 마감했다. 이날 636.47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이 끝나가며 상승폭이 줄었다.
거래량은 5억4854주, 거래대금은 2조9517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이 115억원, 개인이 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기타 제조(4.75%), 종이·목재(2.96%), 정보기기(2.08%), 제약(1.90%), 화학(1.37%), 음식료·담배(1.08%) 등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2.25%), 출판·매체복제(-1.93%), 금속(-1.70%), 유통(-1.4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내츄럴엔도텍이 유통채널 다양화 등에 따른 고성장 전망에 13.38%나 급등하며 시총 9위로 올라섰다. 메디톡스(4.66%), CJ E&M(4.66%), 컴투스(2.45%), 셀트리온(2.25%) 등도 강세였다.
반면 동서는 중국 진출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7.13%나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의 합병 부인 소식에 3.81% 떨어졌다. 이밖에 로엔(-2.50%), 서울반도체(-1.71%), 다음카카오(-1.16%) 등이 약세였다.
상한가 17종목 포함 461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4종목 포함 516종목은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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