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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전 英 총리 중동특사로 “개인이익 챙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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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등 4자로부터 부여받은 중동평화 특사 지위를 내려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블레어 전 英 총리 중동특사로 “개인이익 챙겨” 비판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사진= 토니 블레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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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블레어 전 총리가 퇴임 직후인 2007년 6월부터 거의 8년간 특사로 활동해 왔다면서 이제 블레어 스스로도 자신의 활동을 더는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중동특사 지위를 유지하면서 베테랑 외교관과 사업가 사이를 오가는 이중적 행보로 비난을 받아왔다. 그는 사우디 왕실과 관계가 있는 페트로사우디, JP모건, 아부다비의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등을 고객으로 관리해왔으며 호화 생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블레어의 중동특사 역할은 오래 전부터 미미한 상황이었다. EU는 2012년 블레어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4자 각료급 회의에 블레어를 초청하지 않았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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