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포스코(POSCO)가 장 초반 하락세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된 데 따른 부담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7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3.95% 내린 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증권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 매도수량 1만3520주를 기록중이다.
검찰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 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전·현직 경영진 20여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회장은 재임 시절 재정건전성이 떨어지는 부실기업들을 여럿 인수해 포스코에 거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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