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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호투'·최재원 '끝내기'…SK, 한화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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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9회말 1사 만루서 좌전 적시타…두산·LG도 1승씩 추가

찰리 '호투'·최재원 '끝내기'…SK, 한화에 2-1 역전승 프로야구 NC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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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NC가 선발투수 찰리 쉬렉(29)의 호투와 내야수 최재원(24)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두산과 LG도 방망이를 앞세워 1승씩을 추가했다.

먼저 NC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최재원(24)의 끝내기 좌전 적시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4승 1무 2패를 기록해 넥센, 두산과 함께 공동 2위에 위치했다.


타선에서 최재원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나성범(25)도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제 몫을 했다. 마운드에서는 찰리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등판한 이민호(21)와 노성호(25)도 각각 1.2이닝과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찰리 '호투'·최재원 '끝내기'…SK, 한화에 2-1 역전승 프로야구 두산 외야수 김현수[사진=김현민 기자]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두산이 김현수(26)의 결승타로 kt를 6-4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4승(2패)째를 신고했다. 김현수가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민병헌(27)과 홍성흔(38)도 각각 5타수 2안타 2득점,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현승(31)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고, 김강률(26)과 함덕주(20)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광주 경기에서는 장단 13안타를 집중시킨 LG가 KIA를 11-1로 대파했다. 1승을 추가해 2연승을 달린 LG는 시범경기 전적 5승 2패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타선에서 문선재(24)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채은성(25)과 정의윤(28)도 각각 1타수 1안타 2타점,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임정우(23)가 3.2이닝 6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고, 유원상(28)과 이동현(31) 등도 실점 없는 투구를 했다.


이에 반해 KIA는 선발 양현종(26)이 3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한 데다 타선도 6안타에 1점을 뽑는 데 그쳐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고, 시범경기 성적은 3승 4패를 기록했다. 한편 팀이 1-4로 뒤진 6회초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복귀전을 한 윤석민(28·KIA)은 1이닝을 피안타 없이 깔끔하게 막았다. 투구수는 열여덟 개.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 두 개를 잡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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