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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빙어(氷魚) 수정란 200만 립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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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일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몽탄면 사천저수지와 일로읍 감돈저수지에 빙어(氷魚) 수정란 200만 립을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빙어 수정란 방류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추진하는 ‘2015년 빙어 수정란 이식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을 증강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이뤄졌다.


무안군은 지난 1997년부터 1998년까지 2년간 몽탄면 사천저수지와 한재저수지에 빙어수정란 168만 립, 친어 6000미를 방류해 산란, 서식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가뭄과 준설 등으로 현재는 자취를 감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빙어 산란·서식 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다시 빙어 수정란을 이식해 방류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오염원이 없는 대단위 수면에 확대 실시해 내수면 어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빙어 수정란 및 친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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