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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불 뽀송뽀송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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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압축팩 보관땐 털 상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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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3월, 겨우내 사용했던 두터운 이불을 정리해야 할 때가 왔다. 겨울이불은 따뜻한 실내보관은 물론 잦은 세탁이 어려운 탓에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세균덩어리로 방치하고 싶지 않다면 보관 전, 소재에 따른 세탁 및 관리방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극세사, 오리털 이불은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이불세탁은 섬유 사이사이에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액체형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이나 차가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부피가 큰 오리털이불은 세탁 전 헹굼과 탈수를 먼저 하면 이불의 부피가 줄고 오리털끼리 마찰력이 커져 묵은 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 극세사이불의 경우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흡습성과 촉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양모이불은 물세탁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찬물에서 손세탁 하는 것이 좋은데, 자주 빨면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2~3년에 한번씩 세탁하길 권장한다. 잦은 세탁보다는 수시로 먼지를 털거나 그늘에 건조하는 등 평소에 관리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겨울이불은 세탁 만큼이나 보관이 중요하다. 이불장 안에는 신문지를 깔아 놓거나 제습제, 방충제를 함께 비치하면 습기는 물론 각종 진드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불을 보관할 때에는 이불의 소재에 따라 보관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솜이 들어간 극세사나 차렵이불은 되도록 위쪽에 올려두는 것이 좋고, 오리털이불의 경우 털을 손상시키는 압축팩은 피하고 통풍이 되는 상자 등에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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