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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보건소, 해빙기 대비 방역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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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보건소, 해빙기 대비 방역소독 실시 장흥군(군수 김성)은 해빙기를 맞아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방역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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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해빙기 모기 서식지 형성 차단 위해 일제 방역"
"마을별 자율방역단 장비 점검 및 방역약품 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해빙기를 맞아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방역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독은 겨우내 한파로 동결됐던 지표면의 물이 해빙기를 맞아 녹으면서 생긴 웅덩이와 빗물이 고이는 장소에 모기가 서식지를 형성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군보건소에서는 모기 서식지로 예상되는 방역 취약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모기가 일으키는 감염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앞서 장흥군보건소는 1월에서 2월 사이 마을회관 및 대형건물 정화조, 집수정 등 겨울철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시설 382곳에 대해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군은 효과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마을 자율방역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장비 점검을 마치고, 약품 취급에 대해 사전 교육하고 마을별로 방역약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유 대신 순수한 물과 친환경 확산제를 사용해 연기 없고 냄새 없는 연무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없고 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집에서 직접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이 비교적 간단한 소형 소독기를 군민들에게 빌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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