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NH농협은행은 대포통장 점유비가 시중은행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농협은행 대포통장 점유비는 20%였으나 이후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언, 대포통장 비율이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점유비는 2.0%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다. 은행 측은 "대포통장 최다기관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대포통장과의 전쟁 태스트포스 상황실을 운영하고, 최근에는 대포통장 모니터링을 통합운영체제로 전환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대포통장 근절에 지속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