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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혁신학교 이름 ‘행복배움학교’…올해 총 10개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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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 혁신학교 이름이 ‘행복배움학교’로 정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한 달간 학교명 공모에 접수된 603건의 응모작 중 선학중학교 교감 등 5명이 제안한 행복배움학교를 혁신학교 새 이름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임병조 학교혁신팀장은 “행복배움학교는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으며, 학습자 중심의 배움 과정에 주목하는 혁신학교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마지막까지 경합한 ‘행복성장학교(이규선·인천시민)’와 ‘행복자람학교(박이은·고등학생)’를 우수작으로 뽑아 최종 선정작과 함께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응모작 중에는 학생들과 교사, 시민들이 바라는 학교의 모습을 반영한 참신한 이름들이 많았는데 나이스(나를 이해하는 스쿨), 어깨동무 학교, 늘 푸른 학교, 우리들 꿈 학교 등이 제안됐다.


한편 인천에서는 이번 새학기부터 도림·동수초 등 초등 6개교와 석남·신흥중 등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교에서 혁신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이청연 교육감 임기동안 매년 10개교씩 총 40개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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