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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조던, 수입 $1억 은퇴자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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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조던 브랜드 지난해 판매 급증한 덕…게토레이 등서는 모델료 받아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ㆍ사진)이 지난해에만 무려 1억달러(약 1100억원)을 벌어 은퇴한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농구황제’ 조던, 수입 $1억 은퇴자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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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내용을 보면, 조던은 스포츠용품 제조사인 나이키와의 계약 등을 통해 지난해 1억달러를 벌었다.

이 액수는 조던이 시카고 불스, 워싱턴 위저즈 등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면서 받은 9400만달러에 이르는 연봉 기록보다 많은 금액이다. 현역 스타들도 액수에서 조던을 따라잡지 못했다.


조던이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나이키와 함께 만든 농구화 ‘조던 브랜드’는 지난해 미국 내 판매 신장률 17%를 기록하며 매출액이 26억달러로 늘었다.

날개돋친 듯 팔리는 조던 브랜드 농구화 덕분에 라이선스 계약한 조던의 수입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증가했다.


여기에 음료회사 게토레이, 언더웨어 업체 헤인즈, 스포츠 카드 제작사인 어퍼 덱 등에서 모델료를 받아 조던은 슈퍼 갑부의 반열에 올랐다.


조던은 NBA 샬럿 호니츠의 지분을 90% 갖고 있다. 조던은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 이달 초 포브스가 소개한 세계 억만장자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조던에 이어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2014년 은퇴 스포츠 스타 수입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20년간 현역 생활을 접고 2013년 은퇴한 베컴은 세계 1위 위스키 제조업체인 디아지오, 패션 브랜드 기업인 글로벌 브랜즈 그룹과의 모델 계약으로 지난해 7500만달러를 벌었다.


미국 '골프의 전설' 아널드 파머는 아시아 지역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용품사업이 활황을 띠면서 4200만 달러를 벌어 3위를 달렸고, 골프장 설계와 골프 패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잭 니클라우스가 28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미국프로풋볼(NFL)에서 은퇴한 뒤 요식 사업에 투신해 거부가 된 제리 리처드슨이 수입 230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 탓에 지난해 9월 전격 은퇴한 중국의 여자 테니스 스타 리나는 후원사인 나이키 등으로부터 1300만 달러를 받아 이 부문 12위에 올랐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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