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마진하락 지속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대출성장과 대손비용 하락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1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그룹 지배주주순이익은 861억원으로 컨센서스 757억원을 13.8%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부동산경기가 양호하고 대손비용도 하향 안정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순이자마진도 하향 조정했지만 대출성장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등 유가증권 매각익을 반영하면 올해 순익은 전년대비 17.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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