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내달 9일까지 후보자 추천…총 4개 부문 각 1명씩 선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주민화합과 복리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찾아 자랑스런 서구민으로서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21회 서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서구민상’은 사회·봉사부문,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교육·문예·체육부문, 지역·경제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1명씩 모두 4명을 선정하게 된다.
‘사회·봉사부문’은 극진한 효행이나 희생적인 봉사와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선정하게 되며, ‘아름다운 도시가꾸기 부문’에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주민을 뽑게 된다.
‘교육·문예·체육부문’은 학문·교육분야에 괄목할 만한 연구실적으로 학술에 기여한 주민이나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 그리고 전통 문화예술 전승 및 체육진흥으로 지역의 명예를 선양한 주민을 선정하게 된다.
이밖에도 ‘지역·경제부문’에서는 남다른 창의력으로 지역발전에 공이 크거나 농?축산 등 분야에서 생산력 향상 또는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주민을 선정한다.
서구민상 후보자는 공고일(3월 10일) 현재 서구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으로 같은 공적으로 상을 받은 경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교육장 및 대학 총·학장이 할 수 있으며, 30인 이상 지역주민들이 연대해 추천할 수도 있다.
서구민상 후보자 추천서는 서구청 문화체육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교부하며, 서구청 홈페이지(http://seogu.gwangju.kr)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을 원할 경우 추천서와 함께 공적조서와 이력서, 사진, 작품 등 심사에 필요한 공적자료를 첨부해 내달 9일까지 서구청 문화체육과(062-360-7551)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구민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5월 1일 열릴 예정인 서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평소 남몰래 묵묵히 봉사해 온 구민들을 찾아 널리 알림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구민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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