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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대통령 비방 전단 300여장 또 발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역에서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이 발견됐다.

9일 오전 6시 5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모 저수지 인근 산책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비방 전단이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전단에는 박 대통령을 희화화한 그림과 함께 ‘나라 꼴 잘 돌아간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저수지 산책로를 수색해 추가로 300여장의 전단을 더 발견했다.


경찰은 전단이 색이 변하거나 찢어져 있는 등 훼손된 점으로 미뤄 뿌려진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3일 오후 4시께에는 광주공항 화장실에서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20여장이 발견된 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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