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자체 인터넷 신문과 방송의 시민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10일 수원시의회 백종헌의원이 '수원시 인터넷방송국 및 인터넷신문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조만간 열릴 임시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 조례안은 2007년 10월 인터넷신문 및 방송국 출범 후 이용자 증가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전문가 중심의 자문위원회 필요성이 감소함에 따라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 많이 받고,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모니터단 관련 규정을 마련해 시민과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을 보면 ▲전문가 중심의 자문위원회를 시민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한 시민모니터단으로 변경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공모전 시행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달 임시회를 거쳐 4월 공포ㆍ시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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