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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귀국 직후 리퍼트 美대사 병문안…지지율'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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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중동 순방' 귀국 직 후 리퍼트 美대사 병문안…지지율'39.3%'


박근혜 대통령, 귀국 직후 리퍼트 美대사 병문안…지지율'39.3%'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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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 직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 했다.


당초 순방 일정과 경호 여건 등으로 직접 병문안은 불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었다. 대통령이 귀국 첫 일정으로 리퍼트 대사를 방문한 것을 두고 한미동맹에 이상이 없음을 알리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리퍼트 대사는 회복 속도가 빨라 이르면 10일께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5일 오후 리퍼트 대사에 전화를 걸어 자신도 과거 비슷한 일을 겪었음을 전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에게 "이번 사건이 한미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할 것"이라 당부했다.


한편 '중동 순방'에서 돌아온 박 대통령의 취임 10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4.0%P 반등한 39.3%(매우 잘함 12.7%, 잘하는 편 26.6%)를 기록했다.


중동 순방과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둘러싼 종북 논란으로 보수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상승의 큰 원인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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