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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산 , 백신개발·예방접종으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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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작년 에볼라에 이어 올해는 독감으로 또 다시 전세계 감염병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는 독감으로 단 두 달 사이에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인도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약 9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독감 대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1했다. 이처럼 감염병 위험이 점차 전지구적 문제로 확산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최선의 예방책으로 백신 개발과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40년 전 브라질, 발빠른 백신 개발·공급으로 치명적 수막구균성질환창궐 사태 일단락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브라질에서 발생했던 감염병인 수막구균성뇌수막염의대유행 사태는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수막구균성뇌수막염이라는 질환이 브라질의 대도시 중 한 곳인 상파울루를 강타한 것이다. 수막구균성뇌수막염은 에볼라에 못지 않게 치명적인 질환이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고, 증상을 일찍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10명 중 1명이 사망하며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청각손실, 뇌손상, 사지절단에 이르는 치명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질환의 위험성도 그렇지만 당시 수막구균성뇌수막염이라는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발열과 두통 등으로 시작되는 마치 감기와 같은 초기 증상을 무심코 지나칠 위험이 높았다. 가장 큰 문제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는 점이었다. 결국 손 써볼 틈도 없이 4000여 명의 사람들이 수막구균성 질환에 감염돼 사망했다.


그러나 발생 1년 만에 수막구균성뇌수막염의 유행이 진압되고 만다. 감염병 창궐 위험을 누그러뜨린 일등공신은 현재 사노피 파스퇴르의 전신인 메리유 연구소(InstitutMerieux)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같은 시기에 메리유 연구소에서 진행 중이던 수막구균성뇌수막염 백신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었던 것.


메리유 연구소는 브라질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규모 백신 생산을 위한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냈다. 프랑스에 새로 백신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3개월간 백신을 생산해냈으며 이후 6개월 간 9000만명이 넘는 브라질 국민들이 예방 접종을 받게 됐다.


결국 질환 발생 1년만에 메리유 연구소의 백신 개발 노력으로 브라질 내 수막구균성 질환 감염자 수가 급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더불어 브라질 사태는수막구균 백신 개발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2005년에는 세계 최초로 4가 수막구균성뇌수막염 단백접합백신메낙트라(Menactra)를 만 11세 이상 55세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후 2010년에는 9개월 이상의 영아부터 만10세까지의 소아에서 허가 받았고 이 연령대에서는 주로 심각한 수막구균의 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나, 해외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소아군 등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53개국에서 승인받아 지금까지도 단백결합백신중 가장 많이 접종되는 메낙트라는 2014년 한국에도 소개되었다. 40년이 지난 현재에 와서도 수막구균성 질환퇴치라는 목적 하에서 사노피 파스퇴르의 백신 개발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잊혀졌던 ‘과거’감염병, 백신 접종 소홀로 다시 부활하기도


인고의 개발 노력 끝에 백신이 탄생한다고 해도 접종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언제든 감염병창궐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는 최근 국내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과거에 유행하던 이른바 ‘과거 감염병’으로 분류되었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과거에 자주 발생한 질환이었던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370명이 넘는 홍역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홍역의 경우 주 감염자 및 감염 경로패턴도 과거와는 달라졌다.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성인의 홍역 감염 사례가 많아졌으며 감염 경로 역시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도 증가했다.


삼성서울병원 김예진 교수는 “여러 감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유행 관리를 위해서는 개개인이 각 국가에서 권고하는 백신 접종 스케줄에 맞게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에 방문 예정이거나, 특정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해당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질병 발생 예방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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