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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美대사 피습 소식 듣고 "배후 있는지 철저히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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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이 사람이 여러 번에 걸쳐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과연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모든 일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정상회담 등 일정을 마친 뒤 수행 중인 수석비서관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의 피습 사건이 벌어진 뒤 열댓 시간 후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에서 백주 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은 우리 정부와 국민에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에 범행을 저지른 사람의 반미와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 극단적인 주장과 행동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대다수 우리 국민들의 생각과는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최 측도 이 사람이 어떻게 참석하게 됐는지 밝히고 정부도 앞으로 각별히 외교관들에 대한 안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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