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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축산물 취급업소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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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유통기한 지난 원료로 제품 생산 및 판매여부 집중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경기도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도가니 통조림을 판매하려던 업자가 적발되는 등 불량식품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부정불량식품의 근절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구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보건위생과 직원들이 2인1조가 돼 ▲유통기한 지난 원료로 제품 생산ㆍ판매 여부 ▲냉장ㆍ냉동제품의 적정보관과 진열 판매 여부 ▲작업장 위생상태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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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점검기간 중 발견되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 위생점검 시 점검대상업소에서 생산한 축산물 가공품과 포장육을 수거한 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한우유전자 ▲부패도 ▲대장균군 ▲잔류항생물질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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