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태극기 시범거리 지정 등‘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추진... 27일 청량리역 광장서 홍보 캠페인 및 태극기 1000개 무료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제96주년 3?1절 과 광복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태극기사랑추진단 T/F팀’을 구성해 국기꽂이 전수조사를 하고 ▲구청 홈페이지 ▲SNS ▲소식지 등 구정홍보 매체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소개하는 등 이번 3?1절에 국기 게양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특히 27일 오전 10시부터 청량리역 광장에서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와 연계해 차량용 태극기 10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용두공원~ 제기동 경동시장 사거리 1km를 ‘태극기 시범거리’로 지정해 태극기 게양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태극기 게양주간(2월26~3월1일)을 지정해 주요 가로변의 태극기를 정비·교체하고 3?1절에 모든 직원이 자신의 집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면서 “구민들도 이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태극기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상시 가정용 태극기를 판매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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