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파라다이스가 카지노 고객 위축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1% 내린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중국의 부패척결에 따른 마케팅 위축, 일본의 엔저 등으로 3대 카지노 고객인 중국인, 일본인, 교포 유치 부진으로 2월 실적이 전반적으로 역성장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월 파라다이스의 국적별 VIP 드롭액은 전년 대비 중국 30%, 일본 31%, 기타 지역 33%가 줄었다"고 밝히며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9% 내린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점치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카지노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에 따른 하반기 성장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고 카지노 영업장 증설로 성장 여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