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제조업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용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63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정부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하거나 서류작성 부담으로 사업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단계에서는 기술혁신 수준을 진단하고 신청과제에 대한 사업 지원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해주며, 2단계에서는 전문가가 소공인을 방문, 상담을 통해 기술개발 수행에 따른 사업계획서 수립을 지원해준다.
기술개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과제 수행 기간 소요되는 인건비, 연구장비ㆍ재료비, 위탁개발비, 기술자문비 등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총 사업비 25% 이상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다. 희망업체는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mba.go.kr, http://www. semas.or.kr)를 통해 구비서류를 갖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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