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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 활짝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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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화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이어 서울 지상철 지하화 연구 용역 실시, 민선 5기 공약 실천 첫발 뛰어 주민 숙원 달성 가능성 커져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모처럼 활짝 웃게 됐다.


김 구청장이 민선 5기 광진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추진한 서울동화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4일 오후 수상했다.

또 서울시가 김 구청장이 민선5기 광진구청장 후보로 나서면서 내세운 선거 공약인 서울 지하철 2호선 지하화를 위한 발 걸음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4일 오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서울동화축제로 인해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2000여개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공모해 5개 부문, 20개 지역축제가 선정됐다.

2015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타게 된 광진구는 지난해 열린 ‘제3회 서울동화축제’에서 축제 대표 캐릭터인 ‘나루몽’을 활용해 축제 주제를 ‘나루몽이 들려주는 천 가지 이야기’로 정하고, 일관된 컨셉으로 나루몽을 주인공으로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동화작가가 나루몽에 관한 이야기를 만든 창작동화를 대형책으로 만든 ‘스토리 빅북’과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엄선한 동화책 천권을 팝업북 형태로 전시한 ‘나루몽 도서관’, 다양한 계층에게 사랑받는 대표 동화책을 큰 책으로 만들어 전시한 ‘빅북’ 등 전시물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활짝 웃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오른쪽)이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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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복 입은 할머니가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해피할머니 동화이야기’와 동화작가와 함께 상상그림그리기와 배지 등을 만들어보는 ‘나루몽 공작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주목받아 이번에 축제콘텐츠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서울동화축제는 2012년에 처음 시작돼 매해 어린이날을 전후로 광진구 능동 소재 어린이대공원에서 동화와 책을 통해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축제 콘텐츠는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자문의견을 토대로 마련되며 콘텐츠 구성은 동화마을창작소 동화작가의 체험과 전시, 도서관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꾸며진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동화축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축제가 대내외적으로 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해 컬쳐노믹스 실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구청장을 기분 좋게 하는 일은 바로 서울시가 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 위해 다음달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민선 5기 광진구청장에 출마하면서 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 지상구간 때문에 지역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판단, 이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서울시를 설득해왔다.


서울시가 이날 밝힌 조사 내용은 지하철2호선 노선 가운데 13개 역이 지나는 총 18.91km 구간으로 한양대역~잠실역(8.02km) 등이다.


시는 우선 4억2000만원을 들여 4월 중 용역을 시작해 지하화 기본구상과 구간별 사업우선 순위 등을 검토하고 내년 7월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발표는 그동안 지하철 지상구간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광진구민에게 희소식이며, 구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역사적인 내용이다. 다른 구보다 절실 했던 만큼 시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반드시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활짝 웃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5일 서울시가 발표한 지하철2호선 지상구간의 지하화에 대한 연구 용역 착수에 대해 환영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아시다시피 광진구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이 하천이나, 준공업지역, 차량기지를 지나가는 다른 구에 비해 주택과 상업지역이 있는 도심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어 도시계획을 할 수 없었다”며 “지상 지하철은 복잡한 교통, 치안문제, 소음, 분진 등 환경 문제와 도시품격 및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진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던 김 구청장은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자마자 2011년 서울연구원에 용역을 주어 지하화가 기술적, 경제적으로 타당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어 서울시에 적극 건의했다.


김 구청장은 재정이 어렵다면 코엑스 지하 쇼핑몰 같은 공간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민자 사업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뜻을 박원순 시장 현장시장실에서도 설득, 최근까지도 시와 접촉을 지속적으로 하며 검토를 요청했다.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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