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생산기반조성 및 소득증대 분야, 총 30건 57억원 대한 사업자 선정"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타당성 조사 실시 방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해양수산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국·도비 30개 분야 57억원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어업생산기반조성 분야 10건 27억원 ▲소득증대분야 20건 30억원으로, 주요 사업별로는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9개소,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 7개소,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지원사업 46동, HACCP 지원시설 1개소 등이 추진된다.
군에서는 사업자 선정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사업 효과 제고를 위해 사업신청자 327명을 대상으로 10일간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5천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 의뢰하여 사업 타당성 검토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수산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철저한 타당성 조사와 사업효과 분석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어업인이 선호하는 사업의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