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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산학협력으로 디자인 인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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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헬스케어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가 디자인 경영의 일환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력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바디프랜드는 디자인진흥원의 2014년도 디자인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소속 학생들이 6개월간 바디프랜드 본사 디자인연구소에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인턴십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서울 동숭동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2015 행복한 동행’에 전시된다.


지난 2일 열린 전시회 오픈식에서 만난 상명대학교 구기헌 총장과 바디프랜드 김택 사업전략 본부장은 디자인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한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2015행복한 동행’에 전시된 대표 작품은 일상의 가치를 형상화한 ‘주방식기류’, 숙면 유도 기능의 ‘스마트침대’, 고령화 및 전세대를 아우르는 토탈솔루션 ‘홈디바이스’ 등이다.


아울러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공간 디자인, 시공 및 감리 등 구체적인 실무를 수행한 ‘디자인 코리아 2014’의 바디프랜드 전시 부스, 바디프랜드 본사 1층에 위치한 ‘카페 드 바디프랜드’와 프리미엄 라텍스 ‘라클라우드’ 청담 매장도 영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과 6개월 간의 현장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바디프랜드는 5명의 학생 중 3명을 디자인연구소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적극적인 산학협력의 노력이 우수 디자인 인력 채용으로 이어진 것이다.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준수 사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내용과 실무의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학생 시절에는 디자인 구상, 발전, 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했으나,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성향, 판매채널, 타깃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 서진희 팀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이미 디자인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며 “바디프랜드는 디자인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앞으로도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걸맞은 우수 디자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디자인 경영에 대한 성과로 프리미엄급 안마의자 ‘팬텀(Phantom)’은 ‘2013년 굿디자인 어워드’(한국디자인진흥원 주최)에서 안마의자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대상을, 지난해 11월에는 ‘제16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디자인 경영부분 대상인 대통령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지난 1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5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해외에서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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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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