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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제네바모터쇼]폭스바겐 '신형 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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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제네바모터쇼]폭스바겐 '신형 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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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폭스바겐은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완성된 '스포츠 쿠페 GTE 컨셉', 골프를 베이스로 한 강력한 파워와 실용성을 겸비한 고성능 왜건 모델인 '골프 GTD 바리안트', 신형 파사트를 기반으로 한 전천후 사륜구동 크로스오버 모델인 '파사트 올트랙', 새로운 엔진과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된 7인승 다목적차량(MPV)인 '신형 샤란'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5인승 베스트셀링 MPV '신형 투란'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대표 패밀리카이자 전세계적으로 190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MPV인 투란의 세대 변경 모델인 3세대 신형 투란(The new Touran)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형 투란은 눈에 띄게 넓어진 실내 공간과 세련된 외관 디자인, 6가지 트림의 새로운 엔진과 폭넓은 보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랑한다. 외관을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 한 R-Line 버전도 함께 선보이는데 R-Line 외관 패키지에는 범퍼와 특별한 시트 커버 등이 포함된다.


신형 투란은 이전 모델의 깔끔한 용모에 경쾌하면서도 정교한 디자인을 더해 여타 패밀리카와 차별화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신형 투란은 폭스바겐의 MPV 차량 중 최초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신형 샤란의 휠 베이스는 눈에 띄게 길어지고 오버행이 짧아지는 등 구조에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획기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해졌다. 차체는 길어지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폭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무게는 62kg나 줄었다. 공기역학적 개선과 기본으로 탑재된 배터리 재생 시스템 덕분에 연료효율은 전 세대 대비 최대 19%까지 향상됐다. 엔진은 110마력, 150마력, 180마력의 TSI 가솔린 모델과, 110마력, 150마력, 190마력의 TDI디젤 모델로 나뉜다.


내부 공간의 활용도 또한 더욱 높아졌다. 시트에는 ISOFIX 앵커 포인트가 적용된 폴드 플랫(Fold-Flat) 시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돼 최대 1040리터의 짐칸 공간과 총 47개의 수납공간 확보가 가능해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간 투란에서 볼 수 없었던 전자식 테일게이트 개폐 매커니즘, 발 움직임으로 활성화되는 트렁크 자동 오픈 기능(Easy Open), 주행 프로파일 선택 및 고성능 LED 헤드라이트 등도 신형 투란에 적용됐다.


신형 투란에는 동급 세그먼트에서 매우 선구적인 새로운 운전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며 패밀리카 다운 안전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옵션 사양인 전자식 음성 증폭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기능은 앞 좌석 마이크를 이용해 뒷자리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뒷좌석으로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해준다. 기본으로 탑재된 추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CC)과 도심 긴급 제동(City Emergency Braking) 기능이 포함된 프론트 어시스트, 교통정체 보조(Traffic Jam Assist), 추돌 전 능동 승객 보호(Pre-Crash proactive occupant protection), 후방 경고 기능을 포함한 사이드 어시스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옵션으로 제공돼 투란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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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3.2108:10
    中 전기차, 점유율 60%…美·日·유럽 車패권 위협④
    中 전기차, 점유율 60%…美·日·유럽 車패권 위협④

    중국 전기차(EV) 산업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다. 과거 내수 시장 중심으로 성장하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이제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세력을 확장하며 글로벌 전기차 패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비야디(BYD), 지리(Geely), 니오(NIO), 샤오펑(Xpeng)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기술,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강국들과 본

  • 25.03.2008:11
    "美 탐내는 '조선업' 한국이 1위 아니었어?" 시장 주도하는 中③
    "美 탐내는 '조선업' 한국이 1위 아니었어?" 시장 주도하는 中③

    중국 조선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다양한 선종에서 중국 조선소의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중이다.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와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제조 2025' 앞세운 중국 조선업, 한국과

  • 25.03.1907:59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가 상업 운항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항공기 시장의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제작한 C919는 보잉 737과 에어버스 A320을 정조준한 모델로, 중국의 항공기 독립을 위한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여기에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 개발까지 속도를 내며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中 항공기 기술, 완전 독립?…한계 여전 중국은 200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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