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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일선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이 교육감이 이날 오후 1시30분 수원 권선구 서둔동 서호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의 이날 수업은 정상적인 수업을 위해 5분간만 공개된다. 이 교육감이 일선 학교를 찾아 교사 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육감은 이날 2학년4반 교실을 찾아 45분간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수업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육감은 앞으로도 여러 학교를 찾아 명예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교육감은 일선 학교의 교장과 교감도 수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수석교사들의 수업시간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부 교육단체와 교장ㆍ교감, 수석교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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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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