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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씨젠, 작년 매출 644억원…전년比 9.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시약 매출액 전년대비 30%대 성장
미국 FDA 인증획득, B2B계약 등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씨젠이 올해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들과의 추가적인 공급계약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4억원 증가해 약 9.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한 기록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는 주력사업인 시약 매출이 전년대비 약 30%대 성장하며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해외시장 개척 및 신제품 상용화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증가로 다소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그 동안 분자진단 대중화의 큰 걸림돌이었던 국내외 인허가와 보험수가 이슈가 해결돼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다수의 글로벌 진단회사들과 B2B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씨젠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체외 진단 시장 5위 업체인 베크만쿨터사와의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씨젠은 최근 미국 FDA 인증과 캐나다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MuDT’ 기술기반의 신제품 상용화를 통해 분자진단 주요시장인 미국과 유럽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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