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중앙회장 “경상남도 전폭적인 지원 약속 이끌어 내”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산림문화휴양엑스포’ 가 경상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공 개최가 가시화 되고 있다.
그동안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광역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
2일 이석형 중앙회장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산림문화휴양엑스포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협력을 요청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엑스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엑스포 행사운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경남도는 엑스포 행사 장소와 대회장 운영,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과지원을 약속했다.
산림문화휴양엑스포는 그동안 산림청과 지자체가 지역별로 순환 개최했던 ‘산림엑스포’를 개칭한 것이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엑스포는 산과 숲을 국민이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민 속에 산림문화와 산림산업, 임산물 소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마련해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최된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산림문화의 국민적 공감대와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엑스포 개최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상남도의 개최 장소 및 엑스포 행사 운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의 발전과 산림의 효율적인 보호, 산림문화의 이해,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엑스포를 개최, 산림문화·산업을 이해하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발전을 위한 경남도의 정책적 지원과 임업인의 권익향상, 소나무 재선충피해방제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림문화엑스포는 2008년 경남 진주 경남수목원을 시작으로 경기 안산, 강원 동해, 전남 나주 등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하반기 8회 행사는 ‘산림문화휴양엑스포’로 명명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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