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교보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건설기계산업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기계 산업 불황에도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신흥국 건설기계 시장이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으나 부실채권 정리 등을 통해 원가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밥캣 상장 가정 시 2016년 이자비용 감소액(세후)이 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1364원, 현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 배수(PER multiple) 는 10배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2015년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은 8조원, 영업익은 562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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