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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1분기 무난한 실적 예상<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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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8만6000원유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5년 1분기 현대하이스코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억, 7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법인 매출량 감소와 강관 수출 감소에 따른 강관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법인의 마진개선과 강관부문의 수익성 개선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현대하이스코의 해외법인 매출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대투증권 자동차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의 올해 중국공장 출하량은 4%와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유가급락에 따른 미국향 에너지용강관·미국향 송유관의 수출 실적 역시 15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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