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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기능성 스포츠웨어 거품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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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기능성 스포츠웨어 거품빠진다 기어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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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운동 기능 높이는 '데이즈 언더 레이어(8종)'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데이즈 스포츠(Daiz Sports)가 스포츠 전용 이너웨어로 불리는 '언더 레이어'까지 출시하며 스포츠 웨어 거품빼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봄ㆍ여름 시즌을 맞아 운동 효율을 높여주는 언더 레이어로 '데이즈스포츠 언더 레이어' 8종(남성6종ㆍ여성2종)을 유명 스포츠 브랜드 상품 대비 50% 가량 저렴한 1만9900원ㆍ2만9900원에 3만장 기획해 전국 120여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유명 스포츠브랜드 언더 레이어 상의가 6만9000원인 반면 데이즈스포츠 UV 기어(H)는 2만9900원으로 이보다 57% 저렴하고, 9부 레깅스는 유명 브랜드 대비 48% 저렴한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스포츠 전용 이너웨어를 반값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한 배경에는 생활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며 고가의 기능성 스포츠 웨어에 대한 대중적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이마트가 자체 의류브랜드 데이즈에서 '데이즈 스포츠(Daiz Sports)'를 출시하며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브랜드 대비 평균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결과, 4개월 만에 매출액 70억원을 달성할 만큼 시장 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마트는 고신축 원단을 오드람프기법(무시접봉재)으로 가공해 근육의 떨림을 줄여주는 원리로 운동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운동 강도에 따라 선택해서 착용할 수 있도록 라이트ㆍ미디움ㆍ하이 총 3단계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야외 스포츠에 적합한 경량 바람막이 점퍼를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춰 1만5900원부터 2만9900원에(남ㆍ여성)에 15만장을 준비했다.


이상아 데이즈 스포츠 바이어는 "생활 스포츠 인구가 커지며 전문 운동선수들이 즐기던 기능성 의류 역시 대중화 바람이 일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거품을 걷어내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스포츠 웨어를 기획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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