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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연말 '축구 종주국' 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연말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관영 신화통신은 2일 시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가진 면담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보낸 초청장을 받고 방문 요청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다.


윌리엄 왕세손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명의의 초청장을 시 주석에게 전달했으며, 시 주석은 "여왕의 초청에 응해 영국을 방문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빈방문 요청을 수락했다. 방문 시기는 올 연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의 영국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며,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지난 2009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6년만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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