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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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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오는 3일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 [채권혼합](이하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를 출시한다.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현대증권, IBK증권, NH증권, SK증권 (가나다순) 9개사가 판매사로 참여하며 이 외 NH농협은행 등 2~3개사도 3월중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주력 상품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안정형 상품이다. 이 펀드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주식운용 전략과 스타일을 계승하지만 주식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해 보수적인 투자성향의 충족을 추구한다.


로우프라이스주식형 펀드는 주당 단가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채택해 설정 이후 꾸준히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중인 투자신탁 상품이다.

로우프라이스 공모 주식형 펀드는 지난 2011년 4월4일 설정일로부터 2015년 2월23일까지 누적 수익률이 96.16%에 이른다. 같은 기간 중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평균 수익률 24.67%를 기록했고 코스피는 7.52% 하락했다.


공모 주식형 외에 로우프라이스 사모 주식형 펀드들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주로 강남권 PB고객층을 대상으로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로우프라이스 사모 주식형 펀드들이 활발하게 설정됐고 이 중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이미 20개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2만5000원 이하 저가주 투자비중 하한은 주식포트폴리오의 70%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는 이 기준을 50%로 완화해서 적용한다"며 "주식운용전략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로우프라이스 주식형의 DNA를 채택하되 위험수용성향이 낮은 투자수요를 배려해 주식투자비중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사장은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의 출시로 보다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며 "치열한 종목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철학과 전략을 채권혼합형에도 온전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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