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를 24일부터 NH농협은행 전국 점포망을 통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는 지난 2011년 설정돼 22일 기준 누적 수익률이 66.2%에 이른다. 같은 기간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평균 16.6%의 수익률을, 코스피는 4.8% 하락했다. 이 펀드는 주당 단가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관계자는 "단가가 낮은 가격대의 주식은 일반적으로 전문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낮고, 투자자의 매매태도가 덜 신중해지기 때문에 가격의 비효율성(가격이 적정 수준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런 가격 비효율성 포착을 통해 보다 높은 초과 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로우프라이스 펀드의 수익률 관리와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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