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일 KH바텍이 주요 고객사향 메탈케이스 공급 증가와 신규 모델 출시 효과 등으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무상승자를 감안해 5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KH바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한 265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1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123.2%, 128.4% 증가한 수치다. 주요 고객사의 메탈케이스 채택이 증가하고 고객 기반 확대, 신규 모델 출시 효과에 따른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KH바텍이 지난달 26일 무상증자를 발표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낮췄다. 신주 발행주식수는 400만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3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3일이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