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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무상증자 결정…목표가 3.65만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대우증권은 27일 KH바텍에 대해 무상증자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6500원으로 수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KH바텍은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257732주(총 발행 주식수 1600만주, 신주 발행주식수 400만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13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3일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KH바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5.6% 증가한 2464억원, 영업이익은 57.1% 늘어난 177억원을 기록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는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173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뛰어 넘는 양호한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금속 부품 채택 증가 효과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도 KH바텍의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8.3% 증가한 2480억원, 영업이익은 104.6% 늘어난 179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로 금속 케이스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고, 신규주력 모델이 출시돼 내장재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금속 케이스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분기 25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KH바텍의의 소형 금속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현재 매출처는 삼성전자,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 블랙베리, HTC 등"이라며 "삼성전자의 금속 케이스 채택 확대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이 유지되겠지만,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으로 다변화에 성공한 상태라 금속 채택 확대 추세 수혜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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