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메탈외장재 업체인 KH바텍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출시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오전10시46분 현재 KH바텍은 전일 대비 3200원(12.17%) 오른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노트4의 글로벌 출시일을 다음 달로 잡았으나 아이폰6 등 굵직한 경쟁작들이 9월 속속 선보이면서 출시일을 오는 26일로 앞당겼다. 이에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4의 조기 출시는 10월부터 시행될 단통법 이전에 물량을 최대한 많이 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삼성전자 실적 악화 우려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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