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아름답고 쾌적한 선진간판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의지 및 역량 ▲간판문화 선진화 추진 ▲공공목적 광고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3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고 있다.
북구는 지자체 추진의지 분야와 불법광고물 정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주인 없는 간판 정비’, ‘불법광고물 명예감시원 운영’, ‘현수막 게시대 관리 실명제’ 등의 특수시책으로 옥외광고업무 관리를 개선했고, 옥외광고업자 대상 사이버교육, 간담회 등을 통한 주민의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 ‘옥외광고물 관리 전산화’, ‘광고물 설치 특정구역 운영’, 내실 있는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운영’으로 간판문화 선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국제 선진도시의 바로미터가 될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경기운영 뿐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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