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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25일 ‘교복 대물림 나눔 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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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26일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일곡동 주민센터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5일과 26일 북구청 3층 회의실과 일곡동 주민센터 2층에서 ‘교복 대물림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종 자원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자는 ‘빛고을 공유 북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북구는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복, 재킷, 책가방 등 300여점을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교환 하거나 교복 상·하의 낱개는 2000원, 재킷은 5000원, 책가방은 3000원에 판매한다.


교복 외에도 지역 업체로부터 후원 받은 실내화, 중·고 서적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곡동에서는 내달 초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은 지금까지 329명의 학생들에게 44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복 대물림 나눔 장터’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062-510-1455)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사랑이 새학기를 맞이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돼 우리지역 전체에 사랑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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