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라남도 2014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노력상 기관으로 선정돼 2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곡성군은 특히 국가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세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 등으로 2014년도 204억 지방세수가 전년 대비 14억(7%)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납세의욕 고취를 위한 과세 예고 및 안내문 발송, 납기 안내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 꾸준한 자진납부 환경 조성으로 납세자와 소통으로 협조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곽해익 재무과 세정팀장은 “농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자주세원이 부족한 곡성군의 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했으나 아쉽게도 8위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세원 누락 방지는 물론 자동이체, 가상계좌, 위택스 납부를 확대하고 다양한 납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납세자 편의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확충, 체납액 징수 및 편의시책, 전문화, 세정시책 등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5개 분야 35개 항목의 추진 실적을 수치화해 평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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