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멜론을 수출하고 있는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가 딸기 공동선별을 통해 태국, 인도네시아 시장에 2015년 곡성딸기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곡성멜론(주)에서 수출하는 딸기는 전남 곡성읍 대평리, 신리, 장선리 지역의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협의 및 재배 교육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와 철저한 수확시기 조절뿐만 아니라 이산화염소 훈증 시스템 설비 구축으로 해외 수출시 당도가 높은 만큼 쉽게 물러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그동안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으로의 멜론 생과 수출에 이어 태국, 인도네시아 시장에 신선딸기를 수출함으로써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곡성 ‘맘愛담은 딸기’는 최근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곡성멜론(주) 이선재 대표는 “고품질 곡성딸기 출하일정 조정으로 매주 1~2회 정기적인 수출을 통해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들과의 꾸준한 인프라 구축으로 곡성딸기를 널리 알려 2014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된 ‘기차타고 멜론마을’에 이어 곡성딸기 브랜드인 ‘맘愛담은 딸기’도 세계로 도약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생산농가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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