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96주년 맞아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광복 70주년과 3?1절 96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나라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계획됐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소안면 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군과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읍면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해 태극기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독립유공자 순례길 걷기 행사 등을 가졌다.
소안도는 지난 26일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소안, 태극기 예술 섬’으로 특화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군은 또 주요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시범마을을 지정해 태극기를 보급하고 주요 도로변을 시범거리로 지정해 26일부터 3월 1일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5년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로, 군민들에게 잊혀져가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태극기는 완도군청 민원실과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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