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신세계건설에 대해 레저사업 확장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6일 공시를 통해 기존의 건설업 및 건물관리 외에 복합쇼핑몰의 레저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신세계프라퍼티 성장에 발 맞추어 건물관리 및 레저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업태의 변경을 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7년~2018년경에 신세계 그룹의 투자로 인한 이익성장이 정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란 기존 아이디어를 변경한다"며 "물론 캡티브 물량으로 인한 건설부문 이익 정점은 2017년 ~2018년이 될 전망이나, 2016년부터 완공되는 복합쇼핑몰의 건물관리 및 운영수익을 통한 영구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운용수익이 찍히는 2016년 이후 부터는 밸류에이션 할증구간으로 진입할 것"
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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