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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내달 시행…10억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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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3월2일부터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성남시는 사업을 통해 총 27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시민농원 조성, 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가정 지원 등 30개 분야다.

이 가운데 다문화가정 지원은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주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강사, 의료통역사로 일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에 일당 2만7900원과 별도의 간식비 3000원이 지급된다. 다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이내 근무 조건에 일당 1만6740원과 간식비 3000원을 받는다.

성남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3월4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참여자는 근로 중 사고 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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