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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뿔났다…日 '다케시마의 날'행사 규탄집회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규탄하는 시민대회가 오는 27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다케시마(竹島)는 우리나라 땅 독도에 대한 일본식 표기다.


성남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날 규탄대회에는 지역 안보ㆍ보안 단체 회원과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행사 철회, 과거사 반성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일본 정부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한다.

또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하며 독도 수호 의지도 다진다. 나아가 규탄대회가 끝난 뒤에는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도 펼친다.


성남시는 2011년 6월 독도의 모(母)섬인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한 뒤 해마다 독도 사랑체험전과 학술세미나,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시스템 설치ㆍ운영, 일본 다케시마의 날 성남시민 규탄대회 등 독도수호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위안부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미국 글렌데일 시(市)에 특사를 파견하고, 4월에는 성남시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앞서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일본 중앙 정부는 당시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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