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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차밸리 유관기관 업무 공유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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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자동차부품연구원?기아차노조 등 참여로 현장 목소리 반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7일 자동차산업밸리 추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업무공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광주그린카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지역 내 9개 자동차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의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 설명과 관련 기관의 기업 지원 현황 및 발전 방향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 개최된 자동차산업 유관기관 연찬회 이후 지역 내 관련 기업 현황과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련 산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명회는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고충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처음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에 관련 산업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돼 지역 자동차산업의 내일과 정보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가칭 ‘자동차산업발전협의회’로 확대·발전시켜 수시로 현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연찬회를 통해 업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 6기 핵심공약으로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시는 대통령 공약인 자동차 국가전용산단 조성과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등 기업친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공유 설명회와 정례화 된 모임을 통해 관련 기관 간 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해 자동차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며 “단순한 업무 공유를 넘어 비전의 공유로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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